[책리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 나를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한 한권의 도서 / 리뷰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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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리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 나를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한 한권의 도서 / 리뷰 1회차

by 럭키황 2020. 4. 12.

안녕하세요~~ 럭키황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입니다^^

 

내가 독서노트를 기록하며 독서를 시작함에 있어 첫 단추가 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독서를 할 때, 단순히 눈으로만 책에 내용을 담으려고 했던 건방짐(?)을 반성하고 나에게 와닿는 구절이나 감동적인 부분에 조금씩 독서노트에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첫 주자가 이 연금술사 란 책이다. 어렸을 적 한번 읽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눈으로만 글자를 읽기에 바빴던 터라, 책의 줄거리나 느낀점이 또렷이 떠오르질 않았다. 최근 나의 마음의 전환점을 가져다주신 반지상 작가님에게 몇권의 책을 추천받았는데 그 중에 한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나를 소름돋게 만들었던 좋은 구절과 그 구절에 대한 나의 느낀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제 나는 이책을 필두로 읽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닌, 쓰기 위해 읽기를 마음먹었다.

 

항상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있으면 그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린다. 그렇게 되고나면 그들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 든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 바라는대로 바뀌지 않으면 불만스러워한다. 사람들에겐 인생에 대한 나름의 분명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남과 비슷한 생각 -> 선택 -> 행동 -> 경험 -> 결과 라는 반지상 작가님의 말이 떠올랐다. 나의 뚜렷한 목표, 신념이 없다면 남들이 하는대로 그대로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정답인 양 되어버린다. 나의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걷고 있는 사람들 또한 앞서 있는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결국 자아의 신화보다는 남들이 팝콘장수와 양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린거지.


- 본인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다보면 남의 말에 쉽게 휩쓸릴 수 밖에 없다. 나 또한 그랬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대한 생각 때문에 겉모습이 치중했고, '공무원이 최고다' 라는 사회인식이 생겨버리니 '나도 공무원 준비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중요한 것 같다. (내면의 아름다움)

 

 

이곳에서 걸어다니는 동안 이 찻숟갈의 기름을 한방울도 흘려서는 안되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 이 구절을 읽으며 세상의 아름다움과 찻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방울의 의미에 대해서 몇번을 곱씹어 보았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며 돌아다니고 즐거움을 찾되, 바깥의 아름다움에 매몰되어 나의 소중하게 지켜야 할 부분들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사람은 무언가를 진심으로 바랄때 만물의 정기에 가까워지는거야.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방식으로 배우는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는 길이고, 그게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식대로 부자가 되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자체에는 옳고 그름이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의 방식을 지적할 필요도 없고, 나는 나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하면 될것이다.

 

 

당신이 만약 영원히 현재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게요.


- 나 또한 그렇듯 요즘 사람들은 지나간 과거에 집착을 많이 하고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미래에 대한(일어나지 않은 것) 걱정과 불안으로 하루하루 불안에 휩싸여 살아가곤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지금, 현재이다. 내 꿈을 향해 하루하루 현재를 즐기며 충실한다면 더욱 밝은 미래가 펼쳐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은 아마도 인간이 야자나무 숲을 보고 기뻐하게 할 요량으로 사막을 만드셨으리라.


- 참 마음을 때리는 말이다. 사막을 떠울리면 황폐함, 쓸쓸함, 고독함, 피폐함 이런 이미지만 떠오르게 되는데 사막에 집중하지 않고 사막으로 인한 야자나무의 밝은 면을 더욱 부각시켜 주는 요소로 만들어 버렸다. 이 구절을 통해 어려움, 시련이 닥칠 때 그 상황의 좋지 않은 면만 볼게 아닌 그로 인해 다른 시각으로 부각되는 긍정의 면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겠다.

 

 

사막의 모래언덕은 바람에 따라 변하지만 사막은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랍니다. 우리의 사랑도 사막과 같을거예요.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까? 비밀은 바로 현재에 있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지. 현재가 좋아지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당연히 좋아지는 것이고.

 

무언가를 찾아가는 매 순간이 신과 조우하는 순간인거야, 내 보물을 찾아가는 동안의 모든 날들은 빛나는 시간이었어.


- 무언가를 도전함에 있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에 앞서 과정들의 소중함을 느꼈다. 하나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수없이 실수하고 실패를 반복하지만 그 실패를 실패로 보지 않고 작은 성공들이라 생각한다면 더욱 빠르고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다.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해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을 시작하였을 때 처음에는 마냥 의욕도 넘치고 열정으로 가득해 순탄하게 시작될 수 있으나 목표지점에 도달할수록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움들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잘 헤쳐나간다면 눈부신 결과물들이 나를 맞아줄 것이다.

 

 

 

연금술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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