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애덤 그랜트(기브엔테이크 GIVE and TAKE) - 베푸는 사람이 성공한다/리뷰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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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리뷰]애덤 그랜트(기브엔테이크 GIVE and TAKE) - 베푸는 사람이 성공한다/리뷰 4일차

by 럭키황 2020. 4. 15.

책 소개


 

안녕하세요~~ 럭키황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 입니다^^


통념에 따르면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의 3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타고는 재능, 피나는 노력, 결정적인 타이밍이 그것이다. 또한 성공의 네 번째 요소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규정한다. 그리고 주는 것보다 많은 것을 챙기려는 사람(테이커)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매쳐) 보다 나 자신의 이익보다 남에게 먼저 베푸는 사람(기버)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내놓는다. 이 책은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 강한 자가 모든 걸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의 명제를 뒤집는다. 결국 누군가를 돕고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남을 위해 이익 양보하는 기버가 성공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방대한 사례와 빈틈없는 논리를 통해 체계적 입증한다.

 

작가 소개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에는 쓸모가 없지만 마라톤 경주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38p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것을 더욱더 움켜쥐려는 모습들이 많았다. 돈, 음식 등에 있어서,, 하지만 최근 들어 가진 것을 움켜쥐려 하면 할수록 나에게서 빠져나가려는 힘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내가 상대방에 먼저 호의나 배려를 했을 때 그만큼 상대방에게 무언가 받기를 기대했던 것 같다. 지금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상대방에게 먼저 베풀고 배려함이 나의 긴 인생 여정에 있어서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

 

'내'가 언제 이런이런 일을 했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늘 '우리'가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말하지요.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43p


-내가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준비하여 진행된 일이 있다고 했을 때 좀 더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나를 드러내기 원한다. 하지만 내가 많이 준비한 것에 대해 남에게 내세울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도움을 준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면 더 좋을 것이다.

 

인간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무언가 강렬한 상태를 경험하고 있지 않으면, 그것이 자신에게 끼칠 영향을 엄청나게 과소평가한다. 148p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177p


 

-나도 곧 한 직장의 상사, 또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선생이 될 것이다. 그때에 내 밑으로 들어오는 부하직원, 학생이 있을 것이고 그 아랫사람들의 능력을 보고 색안경을 끼지 않을 것이다. 누구든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조금 더 잘하게 만드느냐 못하게 만드느냐는 나의 말에 달려있다. 조금 더 칭찬해주고 조금 더 의지를 북돋아주자. 그리하면 나의 기대에 부흥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기버인가 테이커인가 매쳐인가?

과거를 되돌아보면 나는 손해 보는 걸 싫어했다. 남에게 무언가를 해주기보다 남에게 무언가를 받기를 원했고, 나에게 득이 되는 상황, 실이 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며 행동하곤 했다. 욕심이 많았다. 하지만 조금의 세월이 흐르면서 테이커에서 매쳐로 바뀌어 나간 거 같다. 한국사회에서 만들어진 기브 앤 테이크 문화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배려, 선물, 호의를 베풀면 똑같이 무언가 받기를 원했고, 누가 나에게 호의를 베풀면 기억해 두었다가 나 또한 돌려주었다.

2020년은 나에게 생각의 변화가 많았던 시기였다. 잠시 몇 개월 직장일을 쉬게 되면서 독서를 많이 하였고, 내가 추구하던 꿈을 향해 계속적으로 계획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긍정적인 사고를 심을 수 있었고 배려하는 마음을 조금씩 키워나갔다. 그러면서 조금씩 나는 아무 대가 없이 베풀기를 작게나마 수행 중이다. 이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을 읽으며 더욱 베풀기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 또한 직장에서 남들과의 경쟁, 조바심 등을 내려놓고 내 업무에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알아서 나의 일들이 술술 풀렸고 인간관계도 더욱 원활해짐을 느끼고 있다. 돈을 좇지 말고,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서 돈이 나를 따르게끔 더욱 노력해야겠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 현재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당신이 일상생활에서 기버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면 직장생활에서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조금이라도 이타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면 우리가 깨어있는 시간은 더 큰 성공, 풍부한 의미 그리고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417p


- 지금 나의 직장에서도 대가를 바라지 않는 베풂, 호의, 솔선수범을 생활화해보자.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남을 의식해서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하나하나 실천하도록 하자. 그리고 남을 많이 칭찬하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 한마디로 사람의 기분을 올려줄 수도 내릴 수도 있다. 괜한 나의 우월감, 자존심 때문에 남을 할퀴는 말을 넣어두고 조금씩 상대를 높여주고 칭찬해주자. 결국 그 말이 나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다.

더 많이 베풀수록 점점 더 많이 베풀고 싶어 집니다.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그렇듯 말입니다. 이것은 체력단련 같아요. 호의라는 근육을 단련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거죠 427p


- 베푸는 것도 습관이다. 처음은 어색하고 낯설고 힘들지만 작게나마 조금씩 남에게 베푸는 것이 반복되면 베푸는 것도 자연스러운 나의 일상이 된다. 많이 베풀자. 액수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인 것 같다. 앞으로 펼쳐질 나의 일상생활에서 하루하루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내가 먼저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결국엔 그 배려가 나에게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나의 내면을 단련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앞으로도 나의 독서는 계속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기버인가요? 매처인가요? 테이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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