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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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논어(공자)

by 럭키황 2020. 5. 21.

책 소개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요즘의 효라는 것은 부모를 물질적으로 봉양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개나 말조차도 모두 먹여 살리기는 하는 것이니, 공경하지 않는다면 짐승과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자공이 군자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란 말보다 앞서 행동을 하고, 그다음에 그에 따라 말을 한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한다. 항상 말만 먼저 내뱉고 행동에 옮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할뿐더러 실천력 또한 부족하다. 항상 생각을 하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내가 원하는 교육을 듣게 되었을 때, 항상 복습은 필수이다. 기록을 남겨가며 재확립하고, 되새길 필요가 있다. 여기에 더불어 남에게 배운 것을 설명하면 더욱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아는 것을 나만 알 것이 아니고 남에게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자.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식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은 결국 남들의 사랑을 받는다. 주변 지인이 힘들거나 슬퍼할 때, 위로의 말 한마디씩을 건네주자.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자.

 

자공이 어쭈었다. "공문자는 무엇 때문에 '문'이라는 시호를 받게 되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므로, 문이라고 한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또한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비록 내가 나이가 상대방보다 많더라도 그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말고 물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에게서는 배울점이 무조건 있다.

 

사람의 삶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하지 않은 삶은 요행히 화나 면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인이란 것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서게 하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을 때, 남부터 뜻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미루어서 남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인의 실천 방법이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은 기리어 본받고, 그들의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다.

 

인이 멀리 있는가? 내가 인을 실천하고자 하면, 곧 인은 다가온다.

 

-남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은가? 그러면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남이 나를 인정해주길 바라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베풀어라. 남에게 받을 것을 기대하며 베푸는 것이 아니다. 아무 대가 없이 그냥 배려하고 베풀자. 그리하면 나에게 그 배려는 돌아올 것이다.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이룩하도록 해 주고 남의 나쁜 점은 이루어 주지 않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 진정으로 참된 사람은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고, 그에게 있는 좋은 장점을 부각해준다. 칭찬을 해준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사람은 남을 깎아내리기 바쁘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마디라도 남에게 좋은 말을 건네보자.

 

선생께서 선해지고자 하면 백성들도 선해지는 것입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입니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기 마련입니다.

 

 

 

군자는 학문으로 벗을 모으고, 벗을 통해서 인의 덕을 수양한다.

 

자기 자신이 올바르면 백성 들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행하고, 자기 자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백성들은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빨리 성과를 보려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추구하지 말아라. 빨리 성과를 보려 하면 제대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추구하면 큰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과정 없는 결과 없다. 노력 없는 성공 없다. 요즘 들어 많이 느껴지는 말이다. 지름길이란 없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엄청난 수고와 노력의 과정이 있었다.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지만, 부자이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쉽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 일희일비하지 말자. 내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실패와 힘든 과정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내 목표를 생각하며 전진할 필요가 있다. 순간의 어려움들에 지레 겁먹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하며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

- 생각만 하지 말고 무조건 실행에 옮기자. 내가 생각하는 바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자.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자. 일단 시작하자. 시작이 반이고, 시작을 하게 되면 어떻게든 나아갈 수 있다.

군자는 자신의 무능함을 근심하지,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일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말은 뜻을 정확히 표현하면 그만이다.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있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신의가 있는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다. 위선적인 사람을 벗하고, 아첨 잘한느 사람을 벗하고, 말만 잘하는 사람을 벗하면 해롭다.

 

 

 

천하에서 다섯 가지를 실천할 수 있으면 그것이 인이다.

공손함, 너그러움, 미더움, 민첩함, 은혜로움

 

길에서 듣고서는 그것을 그대로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이다.

 

 

이번 논어라는 책을 접하면서 왜 고전인문학을 읽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다.

현대의 베스트셀러가 현대의 똑똑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고전인문학은 몇백년, 몇천년 전의 천재들의 이야기나 다름이 없다. 수많이 시간이 흘러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말의 힘은 위대하다 라는 것을 느낀다. 공자가 했던 말들이 나의 마음을 울리고 있고,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깨달음을 준다. 결국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선하게 살아야 할 것이고,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벗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걸 다시 새롭게 마음속에 재확립하였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공자가 말했던 것처럼, 기브 앤 테이크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항상 남에게 댓가없이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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